두산에너빌리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글로벌 원전 확대 정책 수혜 기대감에 8%대 강세다.
22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9.3%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미국 에너지의 해방'이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와 천연자원 개발을 장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국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이에 따라 원전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iM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를 글로벌 원전 확대 정책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iM증권은 "향후 5년간 유럽, 중동 등에서 대형 원전 10기 이상 수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모듈 62기 수주 등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소형 모듈 원전(SMR) 파운드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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