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흑백요리사에 나온 POS'로 글로벌 전시회 관심도↑

입력 2025-01-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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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NRF 2025 전시회 사진(사진=에이루트)

에이루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전미소매협회(NRF) 2025'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신규 공급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이루트는 NRF 2025에서 프리미엄 POS(Point Of Sale) 프린터 신제품 ‘SLK-CB125’와 배달 및 주문용 태블릿 등을 선보였다. SLK-CB125는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기능 및 성능에 대해 큰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를 통해 기존의 프린터 제품 라인업뿐 아니라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시장 인지도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전시회 기간 북미와 남미 지역 등을 포함해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부스에 방문해 신제품 등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루트는 NRF 2025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다변화 뿐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미 북미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 현지 재고, 유통망, 기술지원센터 등 영업 현지화 기반을 마련한 상황이며, 현지 리테일 기업 스캔소스에 이어 미국 내 추가 유통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지난해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흑백요리사 내 모든 POS 프린터가 에이루트의 세우(SEWOO) 브랜드 제품이었던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신규 파트너링 및 수출을 위한 협업 논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운송관리시스템(TMS) 솔루션 프로젝트와 관련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신규 수주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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