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8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3.70% 오른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올해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데 이어 최근 티웨이항공 현 경영진에 경영개선 요구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경영진의 퇴진 요구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요구하는 내용이 골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명소노는 지난해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을 사들이며 지분율 26.77%로 티웨이항공 2대주주에 올랐다.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의 지분율은 30.07% 수준으로 양측의 격차는 약 3%포인트에 불과하다.
대명소노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진입에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티웨이항공 등기임원 7명 가운데 4명의 임기가 3월 만료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