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를 맞이한 이번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에는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참여해, 클립 크리에이터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창작자를 위한 지원책과 향후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클립팀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오프닝을 통해 “크리에이터분들의 콘텐츠 덕분에 네이버가 한층 즐겁고, 의미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 노력에 보답하고자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가 클립 제작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고, 네이버도 크리에이터분들과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클립은 클립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콘텐츠와 네이버 서비스와의 긴밀한 연계성을 바탕으로,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클립 콘텐츠 생산량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월평균 클립 재생수는 10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클립의 성장세에는 클립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활성화해온 점이 주효했다. 광고 수익 공유 모델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베타)’을 비롯해, 클립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 간 제휴를 지원하는 ‘브랜드 커넥트’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가 보다 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콘텐츠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네이버는 클립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 강화에 주력한다. 대표적으로, 연내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하고 ‘브랜드 커넥트’ 제휴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클립 창작자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제휴할 수 있는 어필리에이트 모델을 도입해 창작자에게 탄탄한 성장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창작자가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방송 콘텐츠∙오프라인 행사와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클립 김아영 리더는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통해 클립의 성장 동력인 크리에이터분들의 의견을 생생하게 청취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창작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는 동시에, 클립과 함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익 창출, 교육 등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한층 건전한 콘텐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클린봇을 포함해 기술적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