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에 조성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는 ‘찾아가는 중진공’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K-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 등에 적극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현장 소통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황승주 미쥬 대표이사, 박철성 성진어패럴 대표 등 패션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자금 등 2025년도 지원사업 안내 △K-패션 해외 진출 전략 △인력난 등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현장 참석 기업인들은 패션산업 업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고령화 및 구인난 심화에 따른 일자리 대책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강 이사장은 “의류제조, 봉제산업 등은 과거 구로공단 시절부터 우리나라의 수출과 경제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패션산업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