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과 남부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7일인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무르면서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된다.
한파 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다.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9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부산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