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를 비롯해, 양자컴퓨팅 종목과 대형 은행주의 주가 등락이 두드러졌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8.04% 뛴 428.22달러에 마감,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 신형 모델 Y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모건스탠리가 이날 투자 메모에서 로보택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테슬라 주가가 1년 이내에 8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것도 주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폭증세를 보였다. 퀀텀컴퓨팅(55.45%)ㆍ아이온큐(33.48%)ㆍ리게티컴퓨팅(22.23%)ㆍ디웨이브퀀텀(22.41%)ㆍ아르킷퀀텀(14.07%)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미트라 아지지라드 전략임무ㆍ기술 부문 대표가 이날 개인 블로그에 2025년을 ‘양자 기술 준비의 해’로 선언하며 양자컴퓨팅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킨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날 호실적을 공개한 JP모건체이스(1.97%)ㆍ골드만삭스(6.02%)ㆍ웰스파고(6.69%)ㆍ씨티그룹(6.49%) 등 금융주도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