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한남초 학생·교직원 평화로운 일상 이어지길”

입력 2025-01-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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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교육공동체의 안전과 평화, 학습권 보장 위해 최선 다할것”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연일 이어진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초등학교 앞에서 통학안전지원단 관계자가 돌봄교실 학생 승하차를 위해 대기해 있다. (연합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15일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 학생과 학부모를 향해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 이어지기를 간곡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서울시교육청은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교육공동체의 안전과 평화,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대통령 관저에서 가까운 서울 한남초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님들은 올해 초부터 마음을 졸였다. 정치적 혼란과 대립 속에서 학생들이 겪을 충격 때문”이라면서 “다행히 오늘 오전 이후 한남초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걱정을 내려놓게 됐다”고 했다.

이어 “위험한 사태가 일단락되기까지 애써주신 시민과 정치권,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로 한남초 주변에는 매일 인파가 몰리면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우려가 불거졌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경찰청·자치구와 협력해 안전 펜스 등 보호 장치를 설치하고 인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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