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5개 구군 취약계층에 4억원 상당 생활물품 지원

입력 2025-01-15 10:12수정 2025-01-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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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냉장고, 세탁기 등 맞춤 물품 51종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청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상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윤택중 울주군 부군수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광역시 5개 지역 취약계층에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청에서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은 울산 5개 구군(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이 사업을 2010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현재까지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울산 지역 소외 이웃 약 1만6000명에 47억6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올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달 약 3300만 원 상당의 51종 맞춤형 물품을 각 지역으로부터 추천 받은 가구에 배송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에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주요 가전제품도 포함된다.

전날 열린 기증식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장혜선 이사장과 김상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윤덕중 울주군 부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 이사장은 “외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고향인 울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저희 롯데삼동복지재단 또한 할아버지의 고향 사랑을 이어나가고, 울산의 소외계층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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