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지난해 우리 엔지니어링 업계가 역대 최대인 10조5000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역대 최고 수주실적을 달성한 엔지니어링 업계에 감사를 표하며,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엔지니어링 업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을 비롯해 업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엔지니어링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엔지니어링 업계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엔지니어링의 가치 제고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10조500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수주실적을 달성한 엔지니어링 업계의 저력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산업계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엔지니어링산업이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친환경 연구개발(R&D) 확대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강화, 규제 혁신 등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