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4일 "내수시장 활력 회복과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대책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점검해 소상공인과 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강원 원주 도래미시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원주 중심부의 주요 전통시장인 도래미시장에서 지역 상인들의 경영 현황과 애로를 경청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 세트 추가 보강 △영세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2배 인상(15→30%, 올해 한시)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규모 5조5000억 원 발행 등 정부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소개했다. 또한 장병들에게 전달할 위문품을 구매하면서 설 성수품 수급 상황도 살펴봤다.
이어 김 차관은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찾아 주요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24시간 출격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비상대기 장병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 반영한 군 처우개선 예산을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예산안에 반영된 군 처우개선 관련 주요 내용은 △병 봉급 205만 원 인상(병장 기준, 기본급 150만 원+내일준비적금 지원금 55만 원) △2~4인실 병영생활관 확충(118→187동, 782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