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역 인근 30여 점포 통해 샌드위치·페이스트리 전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타데나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제품 기부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America Division)는 미국 LA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화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DTLA점, 산가브리엘점 등 LA와 인근 지역 30여 개 점포를 통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샌드위치와 페이스트리를 무상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 관계자는 “Nourish Community(지역 사회 기여)’ 브랜드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가맹점들과 함께 소방관들에게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LA 지역 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불로 인해 직접 피해를 본 매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매장에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C그룹은 2023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재로 미국 뉴욕시(City of New York)와 ‘경제적 약자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식품 기부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LA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제품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고지문. (사진제공=SPC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