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커뮤니티’···현대건설, 한남4구역 전 블록에 ‘스카이 커뮤니티’ 제안

입력 2025-01-12 10:54수정 2025-0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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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30블록에 제안하는 '스카이 인티니피 풀'(자료제공=현대건설)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놓고 국내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붙어 홍보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했다.

12일 현대건설은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의 더블 스카이 브릿지와 인피니티 풀 등 블록마다 상징적인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한남4구역을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입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블록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했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30블록과 34블록에는 스카이 브릿지로 건물을 연결해 조망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30블록의 커뮤니티는 대형 패밀리 수영장과 한강 조망 인피니티 풀을 갖춘 워터 테마형 공간 ‘글로리 리버 베이(Glory River Bay)’가 만들어진다. 3개 동을 연결하는 190m 길이의 스카이 브릿지에 설치된 ‘스카이 인피니티 풀’에서는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하에는 한남4구역의 커뮤니티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약 630평 규모의 ‘그랜드 아쿠아 파크존’이 조성된다. 이 공간은 ‘아쿠아 풀’, ‘엔터테이먼트 풀’, ‘키즈 풀’, ‘플로팅 스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워터 테마형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휴양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34블록의 커뮤니티는 수상 스포츠와 다양한 워터 테라피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글로리 리버 프론트(Glory River Front)’가 계획돼 있다. 2개 동을 연결하는 110m 길이의 스카이 브릿지에서는 ‘스카이 필라테스’와 ‘스카이 스파’ 등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34블록에 제안하는 '리버 피트니스'(자료제공=현대건설)

그라운드 커뮤니티에는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리버 피트니스’와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최고급 재활 & 피트니스 공간인 ‘엔드리스 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 입주민들은 심신의 피로를 풀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이외 31블록, 32블록, 33블록에도 각각 다른 테마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31블록에는 ‘스카이 바’, 32블록에는 ‘스카이 레스토랑’, 33블록에는 ‘스카이 테라스’ 등이 계획된다. 각각의 스카이 커뮤니티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도 모든 입주민들에게 개방돼, 5개 블록의 각기 다른 스카이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다.

그라운드 커뮤니티의 다른 공간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폭포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기는 8m 천장고 카페 ‘워터폴 카페테리아’, 다양한 실내 경기가 가능한 8m 천장고의 ‘아레나 경기장’, 동굴 속 환상적인 자연을 옮겨온 둣한 ‘네이쳐 코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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