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타데나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3·4번째로 파괴적인 화재로 기록된 팰리세이즈와 이튼 화재로 총 11명이 죽고 1만2000채 이상의 건물이 소실됐다. 이 중 5명은 팰리세이즈 화재로 인한 사망자이며, 나머지 6명은 이튼 화재로 인한 사망자였다.
법 집행 당국은 사체 탐지견과 형사들이 화재 구역에 진입할 수 있게 되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