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앞열 왼쪽 두 번째)이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3D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3D 디자인 분야 디지털 인재를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KPC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D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CAD실무능력평가(CAT) 시험 등 다양한 자격시험제도를 주관·시행하고 있는 KPC는 지난해 10~12월 진행된 3D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디지털 인재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점, 생산성본부 회장상 14점, 오토데스크코리아상 3점 등 총 28점의 상을 51명에게 시상했다.
산업부 장관상은 '이동형 전기차 화재 방재 시스템'을 기획한 중앙대학교 불끄레인저 팀(김재준, 김세진, 송현석), '다리-바퀴 가변형 기반 크기변환 로봇'을 기획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3K파워 팀(김범석, 김재원, 김성민), '공유충전소, 선 셰어링(Sun Sharing)'을 기획한 하안초등학교 6학년 한태경 군이 수상했다.
박재영 KPC 부회장은 "젊은 핵심 인재들이 미래차, 로봇 등 미래첨단 전략산업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생산성본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선도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