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여객기, 하네다공항 활주로서 타이어 펑크로 정지...부상자 없어

입력 2025-0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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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 탑승에 부상자 없어
하네다 항공 활주로 일시 폐쇄
JAL, 타이어 펑크 원인 조사 중

▲일본항공(JAL) 여객기들이 지난해 12월 26일(현지시간) 도쿄 하네다 공항에 보인다. 도쿄(일본)/AP뉴시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9일 오전 9시 30분께 도착한 일본항공(JAL) 여객기의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활주로에서 정지하는 사고 발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 현 고마쓰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이 여객기에는 승객 약 6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부상자는 없다.

JAL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타이어 교체 후 격납고로 향해 당초 도착 예정 시간보다 약 2시간 반 늦게 터미널에 도착했다. 도쿄공항공사는 해당 여객기가 착륙한 활주로를 점검하기 위해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

타이어가 펑크난 여객기가 이날 운항할 수 없게 되면서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오이타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왕복 2편이 결항됐다. 하네다 공항에서 이·착륙 예정인 15편의 항공편도 출발과 도착이 지연됐다.

JAL은 타이어 펑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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