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TDF 시리즈’ 수탁고 1조 돌파

입력 2025-01-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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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연금상품인 신한 마음편한·장기성장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수탁고 1조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는 지난해 1800억 원 이상의 순증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금 유입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우수한 성과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장기 운용능력을 아우르는 성과지표인 3년 성과에서 1위를 유지 중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 마음편한TDF(2045, 2050)의 3년 수익률은 각각 15.63%, 16.73%를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다양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 적극적인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해 단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거나 시장 상황에 따라 해외주식 환헤지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한 점도 양호한 수익에 주효했다고 봤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 센터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낮아진 상황이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른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정책 수혜 업종인 금융, 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미국 주식의 매력이 높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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