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B2B 영업 분야 우수 인재 선발…신입·경력 동시 채용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올해 글로벌 전문 인력 중심으로 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신입 인턴과 경력직을 동시에 모집한다. 이번 채용 계획은 그간 에이피알이 성과를 거둬온 이커머스 영역과 기업 간 거래(B2B)가 포함된 글로벌에 무게를 뒀다. 세부적으로는 △마케팅 △상품기획자(MD) △이커머스 채널 운영 △해외 B2B 영업 등의 직군을 선발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우선 미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2024년 좋은 성과를 보였던 해외 지역을 담당할 인재들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이 중 일본에서는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현지 뷰티 시장 및 트렌드 이해도를 갖춘 온라인 마케팅 및 MD 인재 채용이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특히 일본은 거대한 이커머스 시장과 더불어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들도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지역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일본은 2024년 기준 약 1690억 달러 (한화 약 249조 원)에 달하는 이커머스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에이피알 역시 2024년 3분기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8.6% 성장하기도 했다. 이에 에이피알은 이번 일본 집중채용에 한해 커피챗 소통은 물론 취업 축하금 보상 제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미국, 일본, 중화권, 유럽, 중동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전역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해 있다. 지난 3분기에는 해외 매출액 10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매출 비중을 넘어서는 등 해외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충원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지속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