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전략 짜고 멘토링 제도 운영
▲2024년 12월 19일 롯데마트·슈퍼 ZRT 3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3월 6일까지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 3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ZRT 3기는 총 16명의 대학생이 4인 1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ZRT'란 유통업 속 Z세대의 참신한 소비 인사이트를 얻고자 2022년 말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선보인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이다.
올해 ZRT는 롯데마트·슈퍼 자체 브랜드인 오늘좋은, 요리하다와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 ZRT 3기는 PB 인지도 상승을 위해 광고 촬영, 신상품 제안, 인공지능(AI) 시스템 활용 등 제약 없이 프로젝트 기획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 ZRT 팀원들의 마케팅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현직 마케팅 실무진의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를 통해 고객들이 PB 상품 구매 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는 활동 기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소정의 장학금 제공과 활동 기간 기획한 프로젝트를 현업에 적용할 기회를 부여한다. 우수 팀 프로젝트의 경우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펼쳐질 수 있도록 ZRT 활동 종료 후 마케팅 담당자들과 함께 시장성, 예산, 기대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