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학업·직업 훈련 강화한다

입력 2025-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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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7일 서울시 강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추진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여가부는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사회 진입 등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최문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지난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86명 중 78명이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강서구 꿈드림센터를 방문한다.

강서구 꿈드림센터는 2023년에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틀 제작소'를 조성, 다양한 교육과 체력증진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사업장과 연계한 직장체험 등을 지원해 지난해 5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64개(2024년 59개)로 늘릴 계획이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디지털 기반 전문 직업훈련 과정과 일경험 기회를 추가하는 등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 정책관은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미래를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업지원과 직업훈련, 일경험 기회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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