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숲세권이나 공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아파트 구매 시 쾌적한 주거여건이 큰 척도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업무시설 수요에도 쾌적성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아파트나 주택 등이 대거 들어서 있어 업무시설 주변으로는 녹지 여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산림청 집계 기준으로 서울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4.97㎡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좁은 면적이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녹지와 조경시설 등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갖춘 업무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근무 만족도도 높아 업무 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마곡지구 내 핵심 입지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들어서는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2000㎡,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물량 118실과 임대물량 88실로 구성된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쾌적한 근무여건이 최대 장점이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50만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북측으로는 습지생태공원이 가까워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화공원과 어울림공원 등이 가깝다.
초역세권 입지로 최적의 비즈니스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300m 떨어져 있어 도보 3분 이내로 도달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다.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도로 교통도 우수하다.
단지가 위치한 마곡지구 내부의 기업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R&D) 산업 클러스터로 축구장(7140㎡) 157개 크기인 112만4000㎡(약 34만 평) 규모다. 이곳에는 정보통신(IT), 바이오(BT), 나노(NT), 그린(GT)과 같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외 기업 총 200여 개 사가 입주 계약을 마쳤다. LG,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 등 150여 개 사가 입주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