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재팬클럽, 향후 중국・유럽 등 주요국 상의들과 릴레이 간담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와 주요 미국계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대표,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사장, 첸 시(Chen Si) 인스파이어IR 대표이사, 조원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한 권한대행은 “한국과 미국은 70여 년간 한미동맹에 기반해 세계의 안전과 경제적 번영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방, 경제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이어 "정부가 언제든지 소통해 애로를 해소하고 외투기업이 사업을 영위하는 데 최고의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 미국상의는 최근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투기업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상황을 신속히 공유해 준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국 사업은 지금처럼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외투기업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 권한대행은 24일 서울재팬클럽을 시작으로 오늘 미국을 포함하여 중국・유럽 등 주요국 상의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