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업계, 새해 물가 잡기 총력전 돌입

입력 2024-1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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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이어 홈플러스도 할인 행사

▲25일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반값 하나 더 데이’ 주요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내년에도 식품·외식 물가가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형마트업계가 새해 물가 잡기 총력전을 벌인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더 핫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핫은 장된 품질과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담은 롯데마트·슈퍼 물가잡기 캠페인이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이달의 핫 자체브랜드(PB) △공구핫딜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일까지 이번주 핫프라이스를 통해 남해안 생굴(100g)을 행사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결제 시 25% 할인한 2250원에, 우동 2인분 상품 14종에 대해서는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의 핫 PB에서는 요리하다 바삭쫀득 꿔바로우와 요리하다 왕교자 만두를 1000원 할인한 각 6990원에 판매한다. 공구핫딜에서는 공구핫딜 케라시스 단백질 크림 염색약(240g)과 공구핫딜 고래사 꼬치어묵(12입)을 각 8900원, 694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의 더 핫 프로모션 행사 안내 (사진제공=롯데쇼핑)

홈플러스도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신년 맞이 ‘반값 하나 더 데이’를 실시한다. 새해를 맞아 수요가 높아지는 육류, 계란, 떡국 재료 등 각종 먹거리를 최대 반값 할인 또는 1+1 혜택을 제공하는 게 행사의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홈플러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시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은 1일까지 마트에서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한돈 냉동 삼겹살 전품목’을 50% 할인한다.

AI 가격혁명도 함께 진행한다. 한송이 바나나는 2990원에, 호주청정우를 사용한 언양식 석쇠불고기(600g)와 황태채(300g)는 9990원에 판매한다.

새로운 델리 신상품 ‘당당 갈비왕치킨콤보’도 선보인다. ‘당당 갈비왕치킨콤보’는 7월 선보인 부분육 치킨 당당 허브후라이드치킨콤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맛으로 출시한 상품이다. 앞서 인기가 검증된 다리와 날개 콤보 구성에 100% 국내산 냉장 계육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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