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단기 급등 부담으로 혼조 양상...193.65(-0.05p)

입력 2009-07-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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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 후 혼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22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193.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 0.35포인트 상승 출발한 선물 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이어지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장 초반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콘탱고로 돌아서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경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주도하는 모습으로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인 수급은 양호한 상태이나 6일 연속 상승에 따른 경계 매물들이 쏟아지며 혼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이 콜매도, 풋매수 포지션을 취해 하락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다소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나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조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결국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0.66포인트) 수준을 목표로 얼마나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인가가 향후 프로그램 매수세의 지속여부 그리고 매수 규모와 강도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373계약, 기관이 817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기관은 1116계약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1317계약 증가해 12만1456계약, 거래량은 2만9425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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