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23일 2025년 주식시장에 대해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며, 그 속에서 주도 테마 단기매매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은 우크라이나 휴전 후 복구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며,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수혜를 예상한다"라며 "또한,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해 건설 및 건자재, 플랜트 산업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5년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대중화와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AI 보급 확대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관련 산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의료 AI, AI 기반의 검색 엔진 등 AI가 적용된 소프트웨어의 상용화가 다양한 산업에서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그 외에도 △미 정부 효율부(DOGE) 수장으로써 일론 머스크의 역할 △양자컴퓨팅, 핵융합 초전도체 등 신기술 발전 △웨어러블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상용화 등 로봇 분야의 발전에도 주목하고, 그 속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탄핵정국이 이어지면서 야당 주도의 정책이 경제 전반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라며 "금리가 낮아지면 소비와 투자가 촉진되면서 내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며, 대규모 재정 정책으로 인해 인프라 기업, 내수주, 일자리 관련 기업들에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환율 1400원 뉴노멀 시대가 도래하며 자동차, 조선, 해운 산업 등 환율 상승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수출주,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한국 기업 두나무와 야놀자 등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또한, 토큰증권은 2025년 국회 법안 통과가 예상되는 만큼, 2025년은 디지털화폐와 토큰증권의 원년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