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본은 윤 대통령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국수본이 공수처에 영장을 신청하고, 공수처가 법원에 청구해 영장을 발부 받았다.
다만 해당 통화 내역은 비화폰(보안 휴대전화)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국수본은 공조본을 통해 확보한 내역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과 관련자들의 내란 공모 관계 등을 분석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