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6도를 기록하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오전(09~12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충남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11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