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 3000만원 전달···환아 2명 치료비 지원
▲1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왼쪽부터)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치료비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복지재단이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등 고위험질환을 겪는 환아를 위한 ‘안녕한 하루, 꽃피는 내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BGF복지재단은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등 환아 지원을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원금 3000만 원은 매년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환아 2명에게 아동별 각 15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소득 수준,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삼성서울병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선정된 아동은 향후 2년간 발생하는 수술비, 입원비, 약값 등 치료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BGF복지재단은 일회성 기부금 기탁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매년 2명의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의 복지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