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올해 기재부 최고 정책은 '세계국채지수 편입'

입력 2024-12-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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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는 '2024년 기획재정부 정책 MVP' 대상에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정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국민, 전문가, 출입기자단이 뽑은 '2024년 기획재정부 정책 MVP'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정책 MVP는 기재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들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투표해 우수정책을 선정하는 소통 창구로써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투표는 총 20개 후보 정책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1일간 기재부 홈페이지, 모바일,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했다. 일반 국민, 정책전문가, 출입기자단 총 4524명이 투표에 참여해 7개의 우수과제가 선정됐다.

대상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정책이 선정됐다. 기재부 국고국은 올해 10월, 네 번의 도전 끝에 WGBI 편입을 성사하면서 국채 수요 기반 확충, 금리·외환 시장 안정, 조달 비용 절감 등의 기대를 모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위한 결혼‧출산‧양육 세제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예산 투자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구조개혁 본격 착수(역동 경제 로드맵) △언제든지 가장 좋은 환율로 환전할 수 있게 외환시장 구조개선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부담금법 도입 22년 만에 첫 부담금 전면 정비 △낡고 오래된 상속 세제의 합리적 개편 추진이 선정됐다.

기재부는 "우수한 정책 사례를 지속해서 확산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민생 안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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