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난방 문제…에너지 효율화로 해결한다

입력 2024-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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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초록우산과 손잡고 '아이(I) 따뜻해' 사업 추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의 난방 문제를 해결, 취약계층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전력거래소는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와 손잡고 아동복지시설의 난방 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사회적 책임 실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하나로 초록우산과 '아이(I)따뜻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 아동이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전라남도 장선군에 있는 '사창성모지역아동센터'와 '성모지역아동센터' 두 곳으로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단열공사 △바닥공사 △노후 창호 교체 △LED조명설치 △에너지 진단 및 맞춤형 개선 작업 등이다.

특히 사창성모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여름 전기합선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성모지역아동센터 역시 바닥과 창문을 통해 냉기가 유입돼 난방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사업에 에너지 효율 진단을 통해 시공 전후 에너지효율을 측정, 난방비 절감은 물론 아동들의 생활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거래소는 아동복지시설의 난방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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