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뿌리산업 탄소중립 실현 위해 생산기술연구원과 '맞손'

입력 2024-12-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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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왼쪽)이 19일 인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에서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과 뿌리산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뿌리산업 기술혁신과 관련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김현철 KTR 원장과 이상목 생기연 원장은 19일 인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에서 뿌리산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기연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는 주조, 금형, 소재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뿌리기술 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로봇 등 차세대 기술 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 전문인력양성 △디지털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및 연구개발(R&D) 지원 △시험평가 인증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R은 전기·전자와 소재부품, 의료기기, 화학·환경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제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받아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UN 지정 CDM(청정에너지개발체계) 검인증기관이자 배출권거래제 등 정부 지정 탄소중립 검인증 기관으로 △탄소중립 전과정 평가(LCA)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 및 검인증 △국제통용 발자국(탄소, 물) 인증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컨설팅 및 검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을 도울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라며 "KTR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중립 인력양성과 뿌리산업 기술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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