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속속 대출 완화…NH농협銀, 조건부 전세·비대면 신용대출 판매 재개

입력 2024-12-19 10:39수정 2024-12-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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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한시적으로 제한했던 가계대출을 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내년 1월 2일 실행 건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다시 취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등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새해부터 재개하는 것이다.

오는 30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도 다시 판매한다. NH직장인 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이다.

이와 별도로 23일부터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 0.10%포인트(p) 확대한다.

은행들은 최근 가계대출 억제 방안을 단계적으로 완화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담대 모기지보험(MCI) 취급,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 미등기된 신규 분양 물건지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1주택 보유자 전세자금대출 등도 재개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판매를 재개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중단을 오는 23일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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