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바이오 생태계 중장기 협력 방향 모색
▲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한일 바이오 혁신생태계 커넥트’를 열고 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여 생태계 차원의 중장기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3일차 일정인 이번 행사는, 그간 중기부와 협력 관계를 이어온 일본의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일본 쇼난 I-Park의 후지모토 토시오 대표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후지모토 토시오 대표는 기조발표를 통해 그간 한일 바이오 협력의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한일 협력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이라는 중장기적 협력 비전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한일 바이오 협력에 기반한 신시장 창출을 주제로 기업들과 VC의 의견을 들었다. 기업들은 한일 바이오 협력이 지속하고 성과 창출까지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지원정책으로서 국내외 벤처캐피털 및 제약기업과의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 개최,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할 수 있는 공동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일본 내 임상 및 연구개발 관련 규제 대응 지원 등을 언급했다.
중기부 윤석배 특구정책과장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바이오 생태계 차원의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바이오 벤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