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과 도시계획시설, 용도지구 등 도시관리계획을 한곳에 모아둔 '서울도시계획포털'을 '서울도시공간포털'로 업그레이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도시공간포털은 도시계획과 건축·부동산 등 정책을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고 관련 콘텐츠를 강화했다.
우선 메인화면 중앙에 '도시', '건축·주택' 메뉴를 표출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도시에는 △열람공고 △결정공시 △지구단위계획 콘텐츠, 건축·주택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주택·건축 및 부동산 정보를 담았다.
시민의 알 권리 강화와 빠른 정보 확산을 위해 주민 의견청취 창구를 추가하고 '도시계획 알림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포털 내 지도 서비스 이용 시 주소나 도시계획 명칭을 정확히 몰라도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또 △용도지역 △용도지구 △도시계획시설 등을 주제별로 지도에 표시해 이용자의 가독성을 높였다.
서울도시계획을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책과 변화상을 설명하는 '서울의 성장'과 '서울핵심사업' 콘텐츠도 추가했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모든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는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도시공간 정보를 시민들에게 확대 제공해 편의와 알권리를 향상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은 물로 건축, 주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