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FOMC 결과 기다리며 대부분 하락…스톡스600 0.42%↓

입력 2024-12-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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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연준 금리 발표

▲스톡스600유럽지수 추이. 17일(현지시간) 종가 513.66. 출처 CNBC
유럽증시는 17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600유럽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42%) 하락한 513.6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67.44포인트(0.33%) 하락한 2만246.37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66.85포인트(0.81%) 내린 8195.20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8.62포인트(0.12%) 상승한 7365.70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네덜란드 커피 브랜드 JDE피츠가 커피콩 가격 상승 압박에 6.39% 하락했다. 영국 핀테크 업체 와이즈는 모건스탠리와의 협력 소식에 5.26% 상승했다.

이날 증시 대부분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약세를 보였다. 결과는 18일 발표된다. 금리 방향을 추적하는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 금리 인하 확률은 95.4%로 제시됐다. 투자자들은 회의가 끝난 후 공개될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가늠할 계획이다.

FOMC 정례회의가 끝나면 19일 영국 잉글랜드은행이 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RBC브르윈돌핀의 재닛 무이 애널리스트는 “많은 투자자가 유럽 주식을 지수나 펀드에서 무차별적으로 매도하고 있을 수 있지만, 할인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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