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인천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수요일인 18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 달하는 곳이 있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전라권 서부, 제주도 등에는 17일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늦은 오후부터는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등에 비 또는 눈이 내려 19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5도, 세종 -6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0도, 울산 -1도, 창원 -1도, 제주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