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ㆍ오마카세부터 공연까지 콘텐츠 다양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정국이 안정화를 찾자, 호텔·리조트업계도 연말 겨울 시즌 프로모션을 재개하고 있다. 특별한 경험을 위한 미식 메뉴부터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해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17일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자사 여행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에 참여하는 국내 16개 호텔이 '페스티브 시즌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뷔페 △스페셜 레스토랑 △케이크 △터키 투 고 등 총 4가지 프로모션으로 나뉜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연말 모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했다.
뷔페 프로모션에서는 마스터 셰프들이 세계 각국의 요리와 그릴드 랍스터, 안심 스테이크 등 특별한 메뉴를 제공한다. 여기에 스파클링 와인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스페셜 레스토랑 프로모션은 3코스 요리와 와인 페어링 세트를 비롯해 엄선한 스테이크와 다양한 이탈리안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편안한 장소에서 고품격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터키 투 고 상품은 다채로운 페스티브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연말 다채로운 페스티브 다이닝 셀렉션을 선보인다. 우선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일본 스시 명가 '스시 카네사카'에서 일본 현지 셰프가 선보이는 스시 오마카세를 준비했다. 스시 오마카세는 일본 현지에서 20여 년의 경력을 쌓은 '타마루 미츠히로' 셰프가 직접 고품격 메뉴를 제공한다.
1인 10만 원으로 딸기 애프터눈티와 파인 다이닝 수준의 식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프로모션, 호텔 셰프의 손길을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투고 상품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했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19일부터 '휘닉스 윈터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는 스키를 즐기며 공연과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밴드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19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휘닉스 호텔 1층 아베토 라운지에서 하루 2회 진행된다. 또한 페스타 시작일인 19일과 24일,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31일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휘닉스 파크 호텔 1층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 및 위스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아베토 페어링 마켓도 운영 중이다. 1만 원대부터 고급 와인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서 구매한 와인은 휘닉스 파크 단지내 전 직영 식음업장에서 무료 콜키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객실 패키지 '팝 오브 딜라이트(A Pop of Delight)'를 준비했다. 이는 도심 속 서울의 겨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과 깜짝 선물이 마련된 객실 패키지다. 광화문, 북악산, 경복궁이 한눈에 보이는 객실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객실 내 세팅된 풍선 장식 속에는 행운의 선물이 숨어 있다.
호텔 1층에서는 테이크 아웃 메뉴 '페스티브 투고'도 판매한다. 립아이와 칠면조 중 선택 가능하며, 신선한 야채 가니시와 함께 제공해 간편하게 크리스마스 홈 파티를 준비할 수 있다.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페스티브 케이크 2종과 피스 케이크 3종을 12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