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24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 개최
대홍기획·슈프리마·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가족친화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18일 '2024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위 세 기업·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대홍기획은 △출산지원금 상향(첫째 30→50만 원, 둘째 이상 30→200만 원 등) △태아보험료 및 난임 시술 지원금 남성 직원까지 확대 △무이자 주택자금 및 1% 저금리 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등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슈프리마는 △무이자 주택 대출(최대 5억 원) 및 기숙사 제공(최대 2년) △주 4.5일 근무제 △이주비 첫 회 100만 원 및 생활안정자금 매월 30만 원 지원(최대 2년)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공기관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8세 이하 자녀를 위한 특별유급휴가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대상 근로시간 20% 단축제도 마련 및 육아휴직 3년 확대 △사내 가족사무실(패밀리오피스) 운영 등 통해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멤버스 주식회사 △대신정기화물자동차 △태조엔지니어링 △인천관광공사 △충청북도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인증기업에는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방송광고 송출비 감면, 은행(신한) 대출금리 할인(0.5%),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도 있다.
내년부터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등 보다 실효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