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정안정’ 고위당정 개최...“책임 있게 위기 수습”

입력 2024-12-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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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권 대표 권한대행, 김상훈 정책위의장. 2024.12.17. (뉴시스)

정부와 국민의힘은 20일 국정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주부터 고위 당정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실무 당정 등 현안별 각급 당정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8시 개최되는 ‘국정 안정’ 고위 당정 협의회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모든 사안은 헌법재판소 등 헌법 절차에 맡기고 정부·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체가 경제와 민생, 안보를 중심으로 국정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은 현재까지도 엄연한 집권 여당인 만큼 앞으로도 질서 있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작금의 국정 위기를 수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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