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연구기반 활용 활성화 기관 간 협력 체제 구축

입력 2024-12-17 11:00수정 2024-12-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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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구기반 센터 총괄협의체' 개최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한국광기술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연구기반 활용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교류·협력 확대에 나섰다.

KIAT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연구기반 총괄협의체'를 개최했다.

연구기반 센터 총괄협의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기반구축 사업 280여 개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개발기관들의 협의체로 연구기반 센터의 총괄 책임자와 실무자가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 기회와 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반구축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해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극복 방안, 기업 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KIAT는 이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한국광기술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각 연구기반 센터는 기획재정부의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 녹색인증 기업, 월드클래스 및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들이 각 센터의 장비를 활용하면 이용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KIAT는 향후 연구시설 및 장비 활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기관 간 협력 체제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경제와 사회가 모두 급격하게 재편 중인 가운데,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전국에 있는 연구기반 센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연구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연구기반 센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 과정에서 화재 발생 시 도움이 될 구조 손수건 3000개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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