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부문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대국민 실천 유도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대표 종합외식기업인 롯데GRS와 상업부문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절약 온도주의 캠페인을 펼친다.
에너지공단은 롯데GRS와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에너지절약 유도를 위한 대국민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도주의 캠페인 온도를 주의(注意)하자와 온도주의(主意)자가 되자는 중의적 의미로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여름 26℃, 겨울 20℃) 인식을 높이고 동참 유도를 위한 캠페인이다.
롯데GRS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약 2000개 매장 출입구에 온도주의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해 캠페인 동참을 알리며, 국민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매일 2회씩 매장 안내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내 냉난방 적정온도 △동절기 20℃ △하절기 26℃를 홍보하고, 최소 1℃라도 적정온도에 가깝게 유지하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동참 매장 방문 인증사진과 생활 속 에너지절약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온수매트와 절수형 샤워기, 롯데GRS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공동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약 2주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2025년 1월 6일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GRS 브랜드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에너지소비량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나, 에너지소비의 12%를 차지하는 상업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오히려 늘었다.
이에 상업부문의 주도적인 에너지절약 의지와 노력을 통한 소비감소가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에너지공단은 상점과 고객의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온도주의 캠페인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실내 적정온도 준수, 문 닫고 난방 등을 통한 상업부문의 에너지절약 동참이 절실하다"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인 롯데GRS와 협업해 상업부문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과 대국민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