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엔 인천ㆍ경기권 최대 '인천점 뷰티관' 리뉴얼 오픈
"매장 재단장 통해 경쟁력 제고…혜택도 최대 수준으로 제공"
롯데백화점 본점이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뷰티관을 리뉴얼해 13일 개장했다. 올해 8월 인천ㆍ경기권 최대 규모의 뷰티관(롯데백화점 인천점)을 선보인 지 4개월여 만이다. 롯데백화점은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잠실점도 리뉴얼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뷰티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로에베퍼퓸'이 강북상권 최초로 입점했고 안티에이징 전문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헬레나 루빈스타인'과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스쿠'가 문을 열었다.
기존 입점 매장들도 공간을 넓혀 탈바꿈했다. 시슬리, 라프레리, 겔랑,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디올에 이어 발몽, 데코르테, 아모레퍼시픽뷰티에서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스킨케어룸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리뉴얼 기념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달 25일까지 본점 뷰티관에서 구매금액의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 브랜드에 따라 금액할인 및 감사품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 점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혜택도 올해 최대 수준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프라인채널 침체 속 롯데백화점의 점포 리뉴얼 작업은 '현재진행형'이다. 올해 8월 인천ㆍ경기권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지역 최대 프리미엄 뷰티관을 리뉴얼 오픈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하 1층에 51개 매장을 갖춘 인천점 뷰티관은 규모는 그 면적만 약 396㎡(1200평)다. 이 곳은 ‘계절의 정원’이라는 공간 콘셉트를 뷰티관 최초로 적용해 계절 변화에 따른 정원 모습을 형상화해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또 각 매장별 단위 면적도 30% 이상 넓혔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리뉴얼을 위한 디자인 등 사전작업도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개별 점포 리뉴얼이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점포 새단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