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제2공장 전경.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 V플랜트(V Plant)가 러시아 산업 및 무역부로부터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EAEU(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의 GMP를 동시에 인증받은 것이다. 이들 국가의 총인구는 1억8000만 명 이상으로, 높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GMP 인증을 바탕으로 이들 국가에 백신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수출, 기술이전 및 위탁개발생산(CDMO) 등 다양한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EAEU GMP 인증은 당사의 백신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이 EAEU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이를 발판으로 해당 연합국들을 포함해 백신 및 면역증강제의 수출 및 기술협력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