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1포인트(p)(0.75%) 상승한 2460.8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3억 원, 169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59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6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27p(0.22%) 내린 4만4148.5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9.28p(0.82%) 상승한 6084.1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347.65p(1.77%) 오른 2만34.89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 2만 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09%)와 의료·정밀기기(2.01%), 보험(1.55%) 등이 상승세지만, 금속(-1.96%), 섬유·의류(0.08%), 종이·목재(-0.0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21%), KB금융(2.22%), 기아(1.35%) 등이 상승세고, NAVER(-0.92%)는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2p(1.47%) 오른 685.84다.
개인은 295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 원, 6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리노공업(4.11%), 알테오젠(3.90%), 클래시스(3.46%) 등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