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에 영하 6도 ‘강추위’…강원 산지는 대설특보 발효

입력 2024-12-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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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27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일대 한 아파트에서 관계자들이 인도의 눈을 치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추울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에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11일 기상청은 “강원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이른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의 경우 5~10cm, 경북 북동 산지는 1cm 내외다.

대체로 전국에 구름이 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0㎜, 울릉도·독도 5~2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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