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0일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 공감IBK’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이 연말을 맞아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직원 30여명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취임 후 벌써 4번째 열린 직원들과 토크 콘서트다.
내부출신인 김 행장은 취임 초부터 직원들과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해 왔다. 토크 콘서트도 김 행장이 직접 제안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4월 서울 본점 직원들과 만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0여명의 직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열린 토크 콘서트는 '행복한 IBK'를 주제로 약 2시간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직장 내 행복한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행복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직장이 우리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 직원들이 IBK에서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토크 콘서트에서 우리 직원들의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내 신뢰를 강화하고 직원 행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