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사업 투자 재원 확보 목적”…현재까지 760억원 출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가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에 100억 원을 출자한다.
11일 신세계에 따르면 콘텐츠 사업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계열사 마인드마크에 유상증자를 통해 100억 원을 출자한다. 출자일자는 13일이며 출자목적물은 보통주 20만 주다. 신세계는 이같은 내용을 전날 공시했다.
앞서 신세계는 7월에도 마인드마크에 100억 원을 출자했다. 현재까지 신세계가 마인드마크에 출자한 금액은 760억 원에 달한다.
신세계는 이번 추가 출자에 대해 “콘텐츠 사업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인드마크는 2020년 4월 신세계가 설립한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 회사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마인드마크는 스튜디오 329를 인수하며 드라마 제작 사업에 진출했고 2022년에는 영화 투자배급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