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측 "엔하이픈 정원과 열애설, 사실 아냐…금전 목적 유포"

입력 2024-12-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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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_윈터(왼쪽), 엔하이픈 정원. (뉴시스)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 측이 엔하이픈 정원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사진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윈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사진 유포자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매체에 연락, 당사와 직접 소통을 시도하려 했으나 해당 매체가 금전 목적 제보는 연결해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악의적으로 유포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포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원 소속사 빌리프랩 측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확산했다.

원글 작성자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사진 및 영상을 공개하며 윈터와 정원의 데이트 현장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챌린지 할 때 입은 옷을 입고 나갔어야 했니"라며 사진 속 여성의 옷이 윈터가 챌린지 영상에서 착용한 옷과 같다고 강조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의 전화 통화하는 목소리가 짧게 담겼는데, 정원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다수의 네티즌은 글의 신빙성이 떨어지는 데다, 사진과 영상 속 두 인물을 연인 사이로 단정할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목격담이 사실이더라도 이른바 '사생'의 사진을 소비하는 건 옳지 않다는 비판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올해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로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정규 1집 '아마겟돈'과 미니 5집 '위플래시'는 각각 100만 장 이상 팔려 5연속 밀리언셀러 기록도 썼다.

정원이 속한 엔하이픈은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로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 미국 ‘빌보드 200’에서 팀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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