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이리서치 "에스티큐브, 넬바스토바트 임상 데이터 기대…임상 자금도 완비"

입력 2024-12-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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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이브이리서치)

아이브이리서치는 11일 에스티큐브에 대해 넬마스토바트 임상 1b/2상 데이터를 기대할 수 있으며, 유상증자로 재무 리스크를 해소해 내년 1분기 관리 종목 해제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에스티큐브는 항암면역치료제, 면역관문억제제, 항체 및 저분자 화합물 치료 등의 바이오사업부문과 화장품 사업부문, 산업용 렌즈 모듈 및 프린터를 판매하는 유통사업부문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바이오사업부문에서는 당사가 개발한 '넬바스토마토'의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브이리서치는 "에스티큐브는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BTN1A1을 저해하는 후보물질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1상을 마치고 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b/2 상을, MSS 대장암 환자 대상연구자주도임상(IIT) 1b/2 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넬바스토마토 임상 1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47명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Grade 3 이상 치료 관련 이상 반응(TRAE) 2.1%로 높은 안전성을, 안정병변(SD) 19명, 부분관해(PR) 3명으로 질병통제율(DCR) 51.2%의 높은 유효성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브이리서치는 "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b/2 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으로, 넬마스토바토 임상 1상에 참여한 소세포폐암 환자 3명에서 SD 2명을 확인했으며 면역조직화학(IHC) 분석을 통해 BTN1A1 발현율과 유효성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라며 "IIT 임상 1b/2 상은 MSS 대장암 환자 대상으로, 기존 면역항암제가 듣지 않는 MSS 대장암에서 유의미한 생존율 연장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편, 동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684억 원을, 3자배정 유상증자로 130억 원을 조달해 법차손 이슈를 해결했으며, 1분기 감사보고서 제출을 기준으로 관리종목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재무 리스크 해소와 임상 자금을 확보한 현재 시점에서 주가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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