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가 10일 서울공항에서 이륙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경호처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성능점검비행"이라고 밝혔다.
이날 군인권센터는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쯤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가 서울공항을 이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기는 뜨기 전에 제35비행전대(35전대)에서 비행기를 정비하고 항공 통제 타워에도 비행계획이 통지되는데 금일 이륙 전에 정비도 없었고, 비행계획도 통지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이륙은 훈련비행으로 윤 대통령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인권센터은 곧바로 "대통령 전용기 관련 보도는 팩트가 맞으나, 전용기 내에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호처는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과 추측성 보도응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